인천시교육청 ‘인천에코에듀투어’ 일환으로 올해 10회 투어 진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인천 서구에서 ‘쓰레기 줄이기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매립지공사, 인천시교육청, 인천 지역 제로웨이스트 활동가가 공동 기획한 ‘친환경교육여행(인천에코에듀튜어)’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초등학생과 가족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환경과학원 탄소제로빌딩, 수도권매립지 매립 현장을 차례로 견학하고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서 일회용컵을 이용해 나만의 화분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매립지공사 조은경 홍보부장은 “특별한 어린이날을 고민하다 가족이 함께 떠나는 쓰레기 줄이기 투어를 준비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 오수진(44)씨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내고 싶었다”며 “앞으로 자녀와 함께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노력부터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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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