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험 일환으로 강화군 방문해 비빔밥 시식
안전하고 위생적인 만찬 위해 사전 식품 검식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7일과 12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참여한 일부 외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길상면의 한 음식점을 찾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을 시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식 회의 일정 사이에 진행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건강한 맛을 경험하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강화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만찬을 위해 사전 식품 검식을 실시했다. 위생부서에서 ▲식재료 ▲조리 과정 ▲보관 상태 등을 세심히 점검했으며, 그 결과 행사 후에도 식중독 등 위생 문제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국제 손님을 맞는 자리인 만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식탁에 오른 비빔밥은 밥 위에 각종 나물을 올리고 고추장 양념을 곁들여 비벼 먹는 전통 한식으로, 고명 하나하나의 색과 식감이 어우러져 ‘한 그릇 속의 건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만찬은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 지역의 맛과 정을 세계인과 나누는 작은 문화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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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