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슬로건·대표 마크 공개

- 쓰레기매립지에서 정원으로 되살아나는 재생과 회복의 정체성 알림-
- 새로숲. 가을부터 식물 식재. 2028년 전체 개원 목표로 조성 중

경기도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대표 마크와 슬로건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 등을 공개하고, 현장 안내판과 홍보물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 경기지방정원 '새로숲' (경기도청 제공)

‘새로운 숲’과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뜻을 담은 새로숲은 과거 쓰레기와 오염의 공간이었던 안산시화매립지를 생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원 조성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989억 원을 투입해 45만㎡ 규모의 경기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마크는 나비의 형상을 모티브로 했다. 매립지에서 정원으로 변화하는 새로숲의 재생과 회복, 자연의 순환성을 상징한다. 나비가 꽃과 숲을 이어주듯, 새로숲도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를 연결하는 정원으로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슬로건은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 ‘경기도에 새로 핀 정원, 새로숲’,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이는 과거 매립지였던 공간이 도민의 일상 속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과 그 안에서 펼쳐질 생태·문화·휴식의 가치를 표현한 것이다.


경기도는 새로숲 대표 마크를 현장 안내판, 홍보물, 누리집, 정원 안내체계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도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홍보를 계기로 새로숲을 경기도 정원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숲은 2017년부터 행정절차와 설계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1단계로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계해 일반에 우선 공개했다. 나머지 구역은 현재 토목공사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올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식물 식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정원시설과 센터 건축을 마무리해 2028년 개원할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새로숲은 단순히 새로운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버려진 땅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도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나비를 모티브로 한 대표 마크처럼 새로숲이 경기도 정원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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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