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2동, 폐의약품 안전 회수 캠페인

인천시 동구 화수2동이 최근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한 '못 먹는약 이리 주시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가정 내 하수구를 통해 버려지거나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수거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 그동안 외출을 못했는데 화수2동 직원들이 폐의약품을 대신 수거해 오래된 약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문진영 화수2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방문의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집을 자주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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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