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범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서해구(구청장 구재용)와 함께 서해구청 브리핑룸에서 개편 자치구 재정안정을 위한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진규 구청장은 “충분한 재정지원과 사전준비 없이 추진된 행정체제개편으로 인해 출범 초기부터 심각한 재정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임시청사 임차료 139억원을 포함한 행정운영비와 개편에 따른 기반시스템 구축 등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하반기 필수경비 152억원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필수경비는 폐기물 처리비용, 제설장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사업이 포함되어 있어, 재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주민 안전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검단구와 서해구는 12월 31일까지 양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를 구성하여 재정 현황과 필수 경비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시·중앙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성공적인 행정체제개편을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서해구와 원팀이 되어 시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출범 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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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