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최근 3개월간 경기도·중앙센터 서비스 전국 2,206개 단지 접속
- 2027년부터 노후 공동주택의 공사면적과 작업량 파악을 돕는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가 공동주택 보수 공사비를 산출할 때 공사 면적 등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미리 저장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견적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의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온라인 컨설팅’과 함께 제공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이후 기존 대비 프로그램 접속률이 월평균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간 두 서비스를 접속한 공동주택은 전국 2,206개 단지에 달한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의 외벽·내벽 도장,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9개 공종의 예상 공사비를 직접 산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옥상방수의 경우 공사면적과 방수층 두께, 바닥 상태 등을 입력하면 재료비와 인건비, 경비를 포함한 예상 공사비가 자동으로 산출된다.
경기도는 2027년부터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수공사에 필요한 공사면적을 파악하도록 돕는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일 세종시에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한국부동산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제3차 공동주택 기술지원 협업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내 안내 게시판 신설과 공사비를 산출할 수 있는 공종 확대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사 물량 정보 구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여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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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